북한이 호흡기질환 확산으로 인해 평양 봉쇄령을 내렸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코로나로 언급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평양 락다운(Lockdown)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서 25일부터 29일까지 평양을 봉쇄한다고 알려졌다. 평양 주민들은 29일까지 가정에 머물러야 하고, 발열체크를 하도록 되어있다고 한다. 호흡기 질환이 코로나를 가리키는지, 평양 외의 다른 도시가 포함되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 전문가들은 2월에 있을 북한 열병식을 준비하기 위해 선제 차단의 수단으로 락다운을 선택한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현재 이와 관련한 찌라시로 1월 초에 있었던 평양 인근의 원자력 시설에 문제가 생겼단 말도 있지만 이와 관련은 없어 보인다.
북한의 봉쇄 조치 - 컨트롤이 어려운 상황
북한은 2022년 5월 코로나 발병을 인정하고, 전국 봉쇄령을 내린 적이 있다. 봉쇄 당시에도 물론 컨트롤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소식. 의료품은 물론 식량 공급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북한의 봉쇄조치 직전부터 물품 사재기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한국으로의 여파?
평양 봉쇄가 심각한 상황이 되면서, 의료품 지원 등이 있다면 한국의 영향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락다운에 대한 전망은 열병식을 준비하기 위한 선제조치라고 분석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한국에 영향은 락다운 이후, 열병식이 진행될 때 나타날 수 있다. 열병식에서의 특별한 무기를 공개하거나 발표하는 메시지가 강력할 경우에는 방산관련주가 들썩거릴 수 있다. 이 경우에는 2월 초에서 2월 중순 경이 될 수 있으니, 주가 흐름을 잘 살펴보면 좋겠다.
이 외에 한국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는 정치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다. 즉, 5일간의 락다운이 북한의 정치체제를 불안하게 하는 사건으로 인하여 발생했을 때다. 코로나로 인해 북한의 정치적 위기도 점차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여러 시나리오들을 미리 검토해 볼 필요가 있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