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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돈은 몽땅 써버려라? 돈에 대한 생각을 바꿔준 책

by 중계붕어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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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에 다카후미는 일본 최고의 부자 중 한 명이자 사업가로 유명하다. 그가 쓴 책 '가진 돈은 몽땅 써라'는 그 제목처럼 가진 돈은 몽땅 쓰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인생관을 풀어낸 책이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삶을 다이나믹하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다. 그의 사업가로서의 면모나 투자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책 내용 자체는 무겁지 않다. 게다가 전자책 서비스인 '밀리의 서재'에도 있는 책이니 가볍게 운동을 하며 오디오북으로 들어도 좋다.

책 이름이 왜 ‘가진 돈은 몽땅 써라’ 인가?

저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쓰면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직접 움직이고 돈을 쓰며 경험을 할 때 세상을 제대로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안전제일'이라는 마인드셋은 가장 위험하다고 지적하면서 죽음에 베팅하는 보험이라는 도박을 하지 말고, 차라리 금융지식을 더 쌓고, 집도 사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실제로도 집 없이 호텔에 살고 있다고 한다.

 

그는 사업을 왕성하게 진행하다 주가조작 혐의로 2년 간 투옥된 적이 있다. 어쩌면 그 과정 속에서 느낀 것이라 '안전함'이라는 환상에 대해 생각이 바뀌게 된 것 같다.

 

'안전하다'에 대해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하겠지만, 적어도 호리에는 그것이 환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왜 안전하다는 것은 환상일까? 그의 책에서 확인해보기 바란다.

호리에 다카후미가 생각하는 미래의 방향

그는 현대 사회에서 제대로 놀아본 사람이 다음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한다. 제대로 놀아봐야 그 경험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재미있다 싶은 술자리는 무조건 참여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그의 성향을 보여주는 예시들이 다음과 같다.

밥을 먹을 때에는 한끼에 5만 원이 넘는 비싼 장어덮밥

그는 밥을 먹는 데에 돈을 아끼지 않으며, 점심은 약 5만 원에 달하는 장어덮밥을 먹는다고 한다.

 

5만 원짜리 장어덮밥을 먹으러 가면, 그런 비싼 점심을 일상적으로 먹는 사람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살펴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찾아온다.

다른 문제를 줄여주는 서비스에 돈을 아끼지 말아라

그는 부부싸움의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하는 집안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집안일은 매우 힘들고 귀찮기 때문에, 집안일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집안일 도우미 서비스에 대한 거부감만 이겨낸다면, 오히려 부부생활은 좋아질 수 있다. 즉, 다른 문제를 줄여주는 서비스에 돈을 아끼지 말라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현대사회의 서비스들을 모두 이용해보고 활용해 보아야 그다음이 보인다고 말한다. 그중에서도 시간의 중요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때문에, 돈으로 살 수 있는 시간은 모두 사라고 조언을 한다.

 

돈으로 살 수 있는 시간은 어떤 게 있을까? 예를 들어, 미리 결제하는 식당 예약비라거나 도착해야 하는 행사장과 가깝지만 비싼 주차장과 같은 것들이다. 이런 비용을 아낀다면, 훨씬 아까운 시간들이 모두 사라져 버린다.

잘 기대고, 실행을 하고, 재밌게 살아야 하는 시대

'가진 돈은 몽땅 써라'라는 책을 읽고 나면 생각이 개운해지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왜 이렇게 '괴롭게 일을 해 왔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기 때문이다.

 

물론 그가 이미 성공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도 보인다.

 

그는 돈을 믿지 말고, 사람을 믿으라고 한다. 당신이 좋은 사람이고 즐거운 사람이라면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라고 하며 신나게 놀고, 즐겁게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즐길 줄 모르는 사람이라면, 제 아무리 돈이 많아지더라도 그는 영원히 돈에 속박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호리에몽의 즐거운 생활 단상을 느껴볼 수 있는 책, '가진 돈은 몽땅 써라'는 한번쯤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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