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무비자 입국 15일 가능 지문 등록
한국인의 중국 방문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가하였습니다. 단기 관광을 포함한 15일 이내의 체류라면 별도의 서류 없이 중국방문이 가능합니다.
중국 무비자 입국 15일 (30일로 확대 예정)
2024년 11월 8일부터 중국이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가하였습니다. 별 문제가 없다면 단기적으로 1년 동안 유지가 될 예정입니다.
중국의 무비자 조치는 한중수교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달 말부터는 체류기간을 30일로 더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학 중이거나 장기체류가 필요할 때에는 여전히 비자가 필요하지만, 도시 한 두 군데를 방문하는 단기 관광이나, 중국 제품을 소싱하러 가는 단기 출장의 경우에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이러한 조치를 단행한 이유는 여러 가지로 짐작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2기 정부를 의식한 주변국 달래기
가장 큰 이유로 짐작되는 것은 단연 트럼프 2기 정부입니다. 중국과 다방면에서 전면전이 예상되기 때문에 미리 주변국을 달래고 우호적인 입장을 형성한다는 것이죠.
중국 경기회복을 위한 관광수익
중국도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그래서 이번 무비자의 확대는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외부 관광객을 유입하겠다는 의도로 읽기도 합니다.
중국 무비자 입국 거절 가능?
현재 11월 8일부터 단기 무비자 정책이 실행된 상황에서, 한국인의 입국 거절 사례가 나오기도 합니다.
사실 거절된 사례는 질병(결핵) 완치여부를 증명하지 못했거나, 타국 이동 서류가 미비했기 때문이라고 보고되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일반인들의 입국이 거절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납득 가능한 선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런 사항도 중국정부의 마음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자주 방문해야 하는 분이라면 무비자 입국보다는 복수 방문 지자를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국 방문 시 주의사항: 지문등록
코로나 이후, 무비자라는 조건이 맞아떨어져서 중국 관광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오랜만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코로나 이후 많이 바뀐 입국장 분위기에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지문등록 코너 때문에 조금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중국 공항에 도착하면, 입국심사를 하기 전 위와 같은 지문등록 기계를 지나게 됩니다.
기계에서는 한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지문등록을 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 자동기계에서 지문등록을 마치면 영수증이 나오는데, 이 등록영수증을 입국검사대에 제출하면 시간이 약간 단축됩니다.
중국 무비자를 맞이해 중국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만약 질병이력이나 기존 방문국가들이 다양할 경우에는 주중한국대사관을 통해 관련서류를 확인하고 출발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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