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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Paradise로 니쥬 오리콘 1위, JYP의 전성기?

by 중계붕어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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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스엠 경영권 분쟁으로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연일 화제에 올랐다. 하지만 이 와중에 JYP가 조용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JYP Japan을 통해 데뷔한 니쥬가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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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Japan의 기대주 - 니쥬

최근 한국 아이돌 그룹의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JYP 엔터테인먼트가 일본에 데뷔시킨 현지 걸그룹인 '니쥬(NiziU)'가 'Paradise'라는 신곡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하였다.

 

니쥬는 영어 발음 Need You와도 유사하게 이름을 지어, '팬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지었다고 한다.

 

NiziU - Paradise 들어보기

 

NiziU - Paradise (JYP Ent.)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니쥬는 2020년 7월 'Make You Happy', 2021년 4월 'Take a Picture'로 통산 세 번째 1위를 기록한 첫 여성그룹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도라에몽 극장판'의 주제가인 곡이기도 하고, 한국 JYP 엔터테인먼트의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곡 제작에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니쥬로 드러나는 박진영의 욕심 혹은 야심.

니쥬라는 그룹을 보고 있으면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의 욕심이 엿보인다. 바로 외국시장으로의 진출이다.

 

박진영은 그가 키운 여러 가수들을 쇼비지니스의 본산인 미국으로 보내려고 노력했다. 소위 말하는 '미국병'으로 인해 임정희와 원더걸스를 망쳤다는 평가를 얻었다.

 

임정희와 원더걸스의 경우 2008년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로 힘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박진영은 미국진출 실패로 인해 JYP 미국 사업장을 정리하고 일본진출로 가닥을 바꾸게 된다.

 

박진영은 이후 한국에서 키운 트와이스를 일본에 진출시키는 한편, 한국 그룹을 미국으로 진출시키기 어려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소니와 합작하여 일본인 프로듀싱하는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진행했다. 여기서 선발된 인원으로 니쥬(NiziU)를 데뷔시켰다.

 

최근 트와이스의 활약으로 미국 진출이 윤곽이 잡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반응이 좋은 니쥬의 흥행은 그의 무리한 욕심을 내려놓은 후에 완성된 결과가 아닐까 싶다.

JYP Ent.의 수익으로 돌아올까?

JYP의 최근 1년 주가 흐름

 

현재 JYP 엔터의 주가 흐름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특히 작년 중순을 기점으로 트와이스의 흥행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니쥬의 흥행 역시 트와이스와 더불어 꽤나 괜찮은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까?

 

사실 니쥬는 이번 싱글로 1위를 하긴 했지만, 다른 걸그룹에 비해 큰 활약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YG의 블랙핑크와 같은 파워풀한 영향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에스엠이나 하이브와 같이 경영권 분쟁이 없는 상황에서 본업으로만 조용히 신고가를 찍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 주목할만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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