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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고진의 망명과 러시아 쿠데타 실패

by 중계붕어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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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있었던 러시아 쿠데타가 실패로 급 마무리 되어버렸다. 주식시장에는 이로 인한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쿠데타 발생 - 주식시장엔 어떤 일이?
 

러시아 쿠데타 발생 - 주식시장엔 어떤 일이?

한국시간으로 6월 24일 현재 러시아에 쿠데타가 발생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러시아 군부에 대해 반란을 일으킨 용병그룹(PMC) 바그너그룹의 대표인 프리고진이 실제로 쿠데타를 진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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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바그너 그룹의 쿠데타 이유

민간군사기업(PMC: Private Military Company)인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업체다.

 

이 업체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 군과 협력하며 전쟁 전선에 바그너 그룹을 투입시키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러시아 군과의 갈등이 나타나면서 쿠데타로 이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바그너 그룹 역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면서 푸틴의 친위대이자 전방군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있다.

 

프리고진의 바그너 그룹이 푸틴의 친위대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푸틴과 개인적 친분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 정규군과의 관계가 애매한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었고, 전쟁이 점차 진행되는 과정에서 바그너 그룹의 용병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쿠데타의 명분으로 작동하였다.

 

바그너의 쿠데타 경과: 바그너의 진군 중단 및 프리고진의 망명

바그너 그룹은 군부를 직접 공격하겠다고 쿠데타를 진행하였지만, 알려진 결과대로 최종 실패로 마무리되었다.

 

- 6월 24일 새벽 바그너 그룹은 주요 요지였던 로스토프나도누를 장악하였고, 이를 기점으로 모스크바 방향으로 진출을 시작하였다. 이 상태에서 전 세계에 쿠데타 소식이 전달되기 시작하였다.

 

-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중재로 협상이 시작되었으며, 바그너 그룹의 모스크바 이동이 중단되었다.

 

- 바그너의 대표인 프리고진은 이 상황에서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를 받아들이고, 이에 대한 조건으로 벨라루스로 망명하였다.

 

바그너 그룹은 미국의 지원을 받았을까? 그 외의 궁금증들

바그너 그룹의 쿠데타로 인해 우크라이나 전쟁은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특히나 푸틴정부가 전복되며 전쟁이 정말 멈출 것으로도 기대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그너 그룹의 쿠데타는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빠르게 중단된 상황이다.

 

바그너 그룹의 쿠데타가 다소 뜬금없었다는 이유 때문에 미국으로부터의 지원이 있었을 것이란 예상도 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 쪽에서도 프리고진 개인에 의한 쿠데타라고 하고 있어서 아직까지는 정황상 의심만이 있을 뿐이다.

 

쿠데타는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난 것일까? 쿠데타가 단 2일 만에 끝났다는 점에서 정말 실패했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러시아의 리더에게 직접적으로 항명한 쿠데타라는 점에서 러시아에 분열을 가져왔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 상황에서 러시아 군 내부의 갈등이 나타남에 따라, 우크라이나 영토수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하여 한국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지난 글에도 언급했던 것처럼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한 업체들이 조금씩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오늘 장에서는 관련 회사들이 조금씩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전쟁의 분위기는 조금씩 가라앉는 눈치다. 이 상황에서 적절한 기업을 찾는 것도 좋은 스터디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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