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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기업분석 연습 (1) - 우선 리포트를 읽어보자

by 중계붕어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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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업 분석을 하는 실제 방법을 간단히 소개해보고자 한다.

정말 초보인 사람들이 기업분석을 따라해보기 좋게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볼 예정이다.

 

기업분석이라는 것을 한다고 할 때 대단한 분석을 시작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그래서 우선 다른 사람들이 써놓은 리포트를 읽어보면서 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네이버 종목토론방은 정보를 얻는 곳이 아니다.

주가가 떨어질 때 함께 자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자신이 가입하고 있는 증권사에서는 기본적으로 회원들을 위해 자사 리포트를 공개한다.

자사 애널리스트들이 열심히 분석한 양질의 내용들을 쉽게 볼 수 있으니

자신의 증권거래앱이나 프로그램에서 꼭 찾아서 읽어보면 좋다.

 

여기서 많이 실수하는 게, 모든 리포트를 읽어보려고 노력하는 것인데 초보 단계에서는 버겁다.

우선 이미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검색하여 살펴보는 것이 1단계다.

만약 자신의 종목을 다루는 리포트가 없다면, 운 좋게 잘 샀거나 잘 못 산 것이다.

자신의 종목을 다루는 리포트가 있다면 언제 나왔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종목 리포트를 보는 것 외에도 일간 내용 분석이나, 이슈들을 정리한 리포트가 있으니 해당 리포트를 읽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우선 그렇게 읽어보면서 너무 어렵다 싶은 내용은 과감히 뛰어넘어가며 리포트를 읽어보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다른 증권사들의 리포트를 보고 싶을 때에는 그 유명한 한경컨센서스를 이용하면 좋다.

예전에는 회원가입 없이도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회원가입 후에 일반 리포트를 공개하고 있다.

한경컨센서스 또는 한경코리아마켓으로 검색한 후 회원가입을 하면 위와 같이 리포트를 볼 수 있다.

저 중에서 '컨센서스'가 증권사들의 리포트를 열람할 수 있는 곳이다.

 

랜덤으로 고른 대신증권의 양지환 이지니 애널리스트의 '운송-건화물 시황 저점에 근접'이라는 리포트인데,

위에는 저렇게 요약본이 뜨고, 아래에는 PDF 원문이 뜬다.

예전보다 훨씬 보기 좋아졌으니 읽어보면 좋다.

 

우선 리포트를 읽어볼 때에는 크게 어려운 내용이 없다. 캡쳐 사진에도 보면 못 알아들을 만한 내용은 없다.

중요한 내용으로는 이쪽 시황이 저점에 근접하고 있으니 투자분야로 고려해 보아라 라는 말이다.

참고로, 저러한 내용에서 제일 쓸데없는 내용이 '목표주가'이니 빠르게 지나가길 바란다.

왜냐하면 각 회사들도 주가를 신경쓰는데, 보통 증권사에서 가격을 발표해버리면 상당히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다.

증권사 역시도 '매도' 의견을 내면 항의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완곡하게 돌려서 말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리포트를 자주 읽다보면 알게 되는 게 몇 가지가 있다.

1)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작성하는 리포트의 순서

2) 리포트에서 강조하는 내용들의 공통점

이 두 가지만 파악한다면, 리포트를 통해서 나중에 어떤 측면을 봐야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모르는 내용? 언제나 인터넷에 검색을 함께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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