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ESG 등 다양한 기후변화대응전략에 따라 '폐기물 관련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생각보다 방사성 폐기물에 관련한 사업내용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방사성 폐기물은 기본적으로 '핵무기'와도 관련되기 때문에 국가 주도 관리가 되고 있고, 한국의 방사성 폐기물은 대부분 '원자력 발전소'와 관련되어 일반인 접근이 어렵기 때문이다.
1. 방사성 폐기물이 나오는 곳
대부분 방사성 폐기물이 나오는 곳은 '원자력 발전소'다.
그 다음은 주변에 있는 병원 (X-ray, MRI, CT 촬영 기기 등이 있는 모든 공간), 그리고 일반적인 산업현장 이다
2. 방사성 폐기물의 처리 방법
*방사성 폐기물의 기본적인 처리목적은 '방사선량의 저감'을 시키는 것이다. 기본이 되는 방식이 '분리와 농축'이다.
1) 종류에 따른 처리방법
기체 - 방사성 요오드 제거, 불활성 기체처리, 삼중수소 제거 등
액체 - 희석하기, 농축시키기
고체 - 압축, 소각, 고화 시키기
2) 위험도에 따른 처리방법
저준위폐기물 - 일정기간 분리하여 저장해둠 (폐수지, 폐필터 등)
중준위폐기물 - 얕은 곳에 묻어야 함
고준위폐기물 - 깊은 곳에 매장하거나 핵변환을 시켜야 함 (다른 처리과정 필요)
3. 방사성 폐기물 관련 사업 규모 (Research & Markets 의 전망)
- 2021년 약 200억 달러 (현 24조원 수준) 규모에서 매년 3.8%씩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
- 2028년에는 250억 달러 규모가 될 섯으로 전망하고 있음.
4. 방사선의 종류와 특징
- 방사성 물질 : 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 그 중에서도 방사성 동위원소를 주로 말함(우라늄, 플루토늄, 방사성요오드).
- 방사선 종류
1) 알파선 - 담배에 극미량 포함, 공기 중에서는 종이도 투과하지 못하지만 체내에 많은 양이 들어오면 주변세포를 죽일 수 있음
2) 베타선 - 알루미늄 호일로 막을 수 있지만, 체내 세포를 죽일 수 있어 치료용으로 사용됨.
3) 감마선 - 강한 투과력을 가지고 있어, 영상진단용으로 사용되고 있음.
- 일반인의 연간 허용 방사선량은 1밀리시버트(mSv)이나, 이 허용량을 조금 초과해도 일상생활에는 아무 문제는 없다.
5. 방사성 폐기물 관련 기술
-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의 폐기물 처리 / 보관기술이 상당히 발전해 있음.
- 한국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국가책임 하에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법을 준수하도록 되어 있음.
- 경북 경주시에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을 건설한 상태.
6. 관련 주요업체
- ORANO (France) : 관련분야 및 원전 해체의 탑기업, 원전 해체분야 프로젝트 대부분을 참여함.
- Energy Solutions (USA) : 미국 내 상업용 저준위 핵폐기물 저장소 소유
- Bechtel Corporation (USA)
- 선광티앤에스, 에코비트엔지니어링, 오르비텍, 세안기술, 하나원자력기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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