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주식시장 개장일과 1분기 주요 일정 (사업보고서 제출기한)

2022년이 시작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정말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22년 12월 29일(목)이면, 22년 주식거래를 마감하고 짧은 휴일을 지낸 후 바로 다음 주부터 2023년 주식시장이 개장된다.

새해 주식시장의 개장은 1월의 첫 거래 가능일(평일)이다. 1월 1일은 주중에 끼어있어도 휴일이기 때문에 제외된다.

2023년에는 1월 2일 월요일이 주식시장 개장일이 된다.

개장일의 특징은 시무식을 마친 뒤에 거래가 시작되기 때문에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하지만 마감시간은 동일하게 15시 30분이다.

배당을 노리고 주식을 매수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인 배당 공시는 1~2월 중에 기업별로 이루어진다. 배당관련 공시에서는 배당액 그리고 배당 비율 등을 명시하게 된다.

배당을 시작한 기업들은 배당을 유지하거나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으므로, 해당 공시는 기업 공시란을 자주 참고하면 되겠다.

참고로 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2022년 12월 27일까지 주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다.

자신의 MTS/HTS 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 나의 계좌에서 권리내역을 확인하면 된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보고서인 2022년 사업보고서 제출이 3월 마지막 주에 예정되어 있다.

주식시장 상장사들의 2022년 연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은 결산 후 90일까지다. 한국 기업들이 대부분 결산기준을 12월로 잡고 있기 때문에, 3월 마지막 주에 대부분 기업들이 사업보고서를 쏟아낸다.

연중 제출하는 분기보고서(반기보고서)는 15일가량 제출을 유예해주는 특별 기준이 있지만, 사업보고서에는 그런 기준이 없다.

즉, 모든 기업이 2023년 3월 31일까지 사업보고서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2023년의 사업보고는 다음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주식시장의 최대 이벤트인 주주총회는 2023년 3월 마지막 주에 열린다.

주주총회에서는 사업보고서의 승인, 배당액 승인 그리고 회사 주요 안건들을 결의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보고서를 발행하는 주에 대부분 기업들이 주주총회를 열게 된다.

배당과 마찬가지로 2022년 12월 27일까지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주주총회 참석자격이 주어진다.

주주총회 참석방법

공시 확인 - 주주총회는 개최일 2주 전까지 공시하게 되어있다. 해당 일정을 확인한다.
통지서 수령 - 한국예탁결제원에서는 주주의 주소지로 소집 통지서를 보내준다. 통지서 발송 기준지는 본인의 증권사에 등록한 주소이므로, 직장 또는 집으로 미리 수정해놓아야 통지서를 수령할 수 있다.
직접참석 시 - 주주총회 당일 통지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소집장소에 방문한다.
대리참석 시 - 주주총회 당일 위임장, 통지서, 신분증을 대리인에게 전달하여 방문하도록 한다.
전자투표 참여 시 - 정해진 마감시한 전까지 공인인증서를 준비하여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사이트에서 직접 투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