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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의 계절 - 2025년 신춘문예 공모 정리

by 중계붕어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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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의 계절 - 2025년 신춘문예 공모 정리

 

매년 겨울이 되면 신춘문예 공모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신춘문예는 1912년 매일신보의 현상 모집에서 시작하여, 신문사들이 주최하고 있습니다. 매년 말에 모집한 뒤 심사를 거쳐, 새해에 당선작을 발표하다 보니 새로운 봄을 맞이한다는 '신춘문예'라고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신춘문예는 '신문사'에서 주최하는 문예 공모전을 일컫습니다. 소위 '글빨 좋은' 지망생들이 '작가'라는 타이틀을 위해 경쟁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는 웹소설 등으로 '작가' 일을 시작한 분도 많습니다.

 

물론 신춘문예로 등단하고서도 후속작을 내지 못하는 작가도 많지만,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할 경우에는 작가들 사이에서도 조금 더 '정식 작가'의 대우를 받는다고 합니다.

 

올해의 신춘문예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관심이 더 많아졌습니다. 신춘문예 공모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신춘문예 공모 - 현재까지 총 26개 신문사

신문사 모집분야 상금 모집마감일 (24년) 당선발표일 (25년)
불교신문 단편소설 (15,000자 내외)
동화 (6,000자 내외)
평론 (12,000자 내외)
시, 시조 (5편 이내)
5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11월 22일 1월 1일
영주신문사 시 (5편 이상) 1000만 원 11월 29일 1월 15일
농민신문사 단편소설 (15,000자 내외)
시 (5편 이상)
시조 (5편 이상)
5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11월 29일 1월 1일
동아일보 중편소설 (50,000자 내외)
단편소설 (15,000자 내외)
시 (5편 이상)
시조 (5편 이상)
희곡 (20,000자 내외)
동화 (6,000자 내외)
시나리오 (80,000자 내외)
문학평론 (12,000자 내외)
영화평론 (12,000자 내외)
3000만 원
700만 원
5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11월 29일 1월 1일
중부광역신문 시 (5편) 200만 원 11월 29일 12월 4주 (3월 16일 시상)
경향신문 단편소설 (14,000자 내외)
시 (5편 이상)
무낙평론 (12,000자 내외)
5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11월 29일 1월 1일
경인일보 단편소설 (17,000자 내외)
시 (3편 이상)
500만 원
300만 원
12월 2일 1월 2일
한국일보 단편소설 (16,000자 내외)
시 (5편 이상)
희곡 (16,000자 내외)
동화 (6,000자 내외)
동시 (5편 이상)
5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200만 원
200만 원
12월 2일 1월 1일
서울신문 단편소설 (16,000자 내외)
시 (3편 이상)
시조 (3편 이상)
희곡 (18,000자 내외)
문학평론 (14,000자 내외)
동화 (6,000자 내외)
700만 원
5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12월 2일 1월 1일
조선일보 단편소설 (16,000자 내외)
시 (3편 이상)
시조 (3편 이상
동시 (3편 이상)
동화 (5,000자 내외)
희곡 (16,000자 내외)
문학 평론 (14,000자 내외)
미술 평론 (14,000자 내외)
700만 원
5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12월 2일 1월 1일
매일신문 단편소설 (14,000자 내외)
시 (5편 이상)
시조 (5편 이상
동화 (6,000자 내외)
동시 (5편 이상)
수필 (3,000자 내외, 3편 이상)
희곡-시나리오 (16,000자 내외)
1000만 원
5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500만 원
12월 3일 1월 2일
경상일보 단편소설 (14,000자 내외)
시 (3편 이상)
시조 (3편 이상)
동화 (6,000자 내외)
동시 (3편 이상)
희곡 (16,000자 내외)
5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200만 원
200만 원
300만 원
12월 4일 신년호
세계일보 단편소설 (16,000자 내외)
시 (3편 이상)
문학평론 (14,000자 내외)
5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12월 4일  
문화일보 단편소설 (16,000자 내외)
시 (3편 이상)
동화 (10,000자 내외)
문학평론 (14,000자 내외)
5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12월 4일 1월 2일
광주일보 단편소설 (16,000자 내외)
시 (3~5편)
동화 (6,000자 내외)
300만 원
100만 원
100만 원
12월 5일  
영남일보 단편소설 (14,000자 내외)
시 (3편 이상)
700만 원
500만 원
12월 5일 1월 신년호
부산일보 단편소설 (14,000자 내외)
시 (3편 이상)
시조 (3편 이상)
희곡, 시나리오 (14,000자 내외)
아동문학 (동시 3편, 동화 6천 자)
평론 (14,000자 내외)
700만 원
5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300만 원
12월 5일 1월 1일
국제신문 단편소설 (16,000자 내외)
시 (3편 이상)
시조 (3편 이상)
동화 (6,000자 내외)
700만 원
400만 원
400만 원
400만 원
12월 5일 1월 1일
현대경제신문 장편소설 (200,000자 내외)
시 (5편 이상)
1000만 원 (200만 원)
1500만 원 (100만 원)
12월 6일 1월 1일
전북일보 단편소설 (14,000자 내외)
시 (3편 이상)
수필 (3,000자 내외, 2편 이상)
동화 (4,000자 내외)
300만 원
200만 원
150만 원
150만 원
12월 6일 신년호
무등일보 단편소설 (16,000자 내외)
시 (3~5편)
동화 (6,000자 내외)
300만 원
150만 원
150만 원
12월 9일 12월 16일
전북도민일보
(전북 거주자)
단편소설 (18,000자 내외)
시 (3편 이상)
수필 (3,500자 내외, 2편 이상)
250만 원
150만 원
150만 원
12월 16일 1월 2일
광남일보 단편소설 (16,000자 내외)
시 (5편)
동화 (6,000자 내외)
평론 (10,000자 내외)
200만 원
150만 원
150만 원
100만 원
12월 17일 1월 1일
투데이신문 단편소설 (14,000자 내외)
시 (3편)
수필 (3,000자 내외, 2편)
300만 원
150만 원
150만 원
25년 1월 31일 25년 3월 중순
경남신문 단편소설 (16,000자 내외)
시 (3편 이상)
시조 (3편 이상)
수필 (4,000자 내외, 3편 이내)
동화 (6,000자 내외, 3편 이내)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
100만 원
100만 원
12월 6일 신년호
강원일보 단편소설 (16,000자 내외)
시, 시조 (5편 이상)
동시 (5편 이상)
동화 (6,000자 내외)
희곡 (20,000자 내외)
300만 원
200만 원
200만 원
200만 원
300만 원
12월 13일 1월 1일

 

2025년 신춘문예 공모는 오늘까지 총 26개 신문사가 모집공고를 내고 있습니다. (3개사 추가)

 

한강 작가가 등단하였던 '서울신문'과 작가의 출신지인 전라남도 지역 신문들 모두 '제2의 한강'을 꿈꾸는 문인들을 격려하는 말로 공모문을 냈습니다.

 

거의 대부분 공통사항으로는 기존에 발표된 적이 없는 원고여야 하며, 다른 곳에 중복 투고된 원고일 경우에는 당선이 취소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상금의 경우에는 당선작이 없을 경우 '가작'에게 본 상금의 50%를 지급하기도 합니다.

 

방문접수가 되는 곳도 있고, 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북도민일보의 경우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보다 자세한 요강은 각 신문사의 공고문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많은 상금을 제시하는 신춘문예는? 동아일보 신춘문예

신문이나 책을 읽는 독자들이 현저하게 줄어든 지금, 신춘문예의 상금이 대단히 큰 편은 아닙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큰 상금을 제시하는 곳은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동아일보'입니다. 제주 출신의 의사인 사회복지가였던 인산 오창흔 선생의 유산으로 만들어진 기금으로 시상되는 '동아 인산 문학상'의 중편소설 상금은 3천만 원으로, 한국 신춘문예 상금 중 최고액입니다.

 

그다음으로는 '현대경제신문'의 시 분야로, 1500만 원의 상금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 부문 상금이 500만 원을 넘기 어려운 것이 보통인데, 현대경제신문의 상금이 꽤나 크게 제시되었다는 것은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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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신춘문예에 당선이 되면 저작권은 누가 가지게 될까요?

 

기본적으로 저작권은 저작물을 제작한 개인에게 귀속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주최 측(신문사)은 수상작을 일정 기간 동안 이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계약하여 위임받을 수 있습니다. 상금의 지급과 작품의 활용은 별개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당선자는 신문사 지면 게재나 수상작품집 출간, 신문사 홈페이지에 작품 게재 등의 조건이 걸린 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작품을 선보이는 계약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죠.

 

하지만 이에 대한 2차 창작이 진행될 경우에는 원작자와 재계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시구를 인쇄하여 달력 등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것은 별도의 계약이 필요한 것이죠.

 

예전에는 저작권 인식이 부족하여 주최자가 마음대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지금은 저작권법을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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