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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은행주의 기회? 미국 은행주 담기 시작하라?!

by 중계붕어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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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의 파산과 더불어, 지난 글에 소개했던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마켓워치에서 경고했던 은행 중, 미국은행 순위권에 있던 은행이었기 때문에 살짝 우려가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금리 인상이 부른 위기 - SVB(실리콘 밸리 은행) 사태, 미국은행 순위

 

금리 인상이 부른 위기 - SVB(실리콘 밸리 은행) 사태, 미국은행 순위

얼마 전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발언 때문에 꽤나 큰 문제가 발생했다. 갑자기 미국 은행들이 폭락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실리콘 밸리에 위치하고 있는 주요 테크기업들

hellyeah.tistory.com

하지만 생각보다 위기는 확산되지 않고 안전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 기회를 틈타 은행주를 담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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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긴급 진화 - 투자자를 제외한 예금자에게는 안전을 약속한다.

한국시간으로 3월 13일 밤 10시경에 정식으로 진행된 바이든 대통령의 담화의 메시지는 간단했다.

예금자는 안전하게 예금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하지만 투자자의 돈을 돌려줄 순 없습니다. 투자자가 실패하는 것은 투자자 책임이라는 것이 '자본주의'기 때문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하지만 이와 더불어 바이든이 덧붙인 말이 의미가 있었다.

우리는 이 사태가 벌어진 원인에 대해서도 다시금 확인해서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 의미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그저 SVB의 책임을 묻는다는 것이 아니라, 연준이 금리를 높이게 된 상황까지 언급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즉, 이 메시지 자체가 파월 의장에게 요청하는 사항이 되기도 하고, 이 덕분에 금리 인상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게 된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은행주는 현재 낙하 중 - 아직은 불확실하다.

JP모건을 비롯한 대다수의 미국 은행주는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은행간의 자금이 연결되고, 투자자산이 어디서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하면서 먼저 손을 끊어내는 느낌이 강하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수 많은 금융사가 연쇄폭발한 것처럼 이번에도 그렇게 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먼저 은행주를 정리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다.

 

하지만 생각보다 '낙폭'은 크지 않은 편이라고 본다. 우선 미국 정부의 '보증'이 생겼고,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의 경우에도 뱅크런이 발생하지는 않고 있다는 보도가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은행주가 불안하진 않지만, 포기하지는 않은 상황인 셈.

 

은행주를 이때 담아라!? 아니면 BTC다?

이 상황에서 시장의 자금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2008년이 재현된다면, 사실 아직 은행주가 폭락할 자리는 더욱 남아있다. 이 덕분에 오히려 비트코인 시장에 불이 붙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최근 5일 간의 가격 움직임

은행은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돈(유동성)을 공급하는 기관이다. 이 덕분에 은행의 위기가 생긴다면 결국 사회 전체의 자금흐름이 멈추게 된다. 이 덕분에 은행의 위기가 그저 '은행만 망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그래서 은행이 망할리는 없다는 생각 때문에, 지금부터 은행주를 차곡차곡 모아가는 시장의 움직임도 있다.

 

이와 반대로, 전혀 다른 자산을 모으는 경우도 있다. 바로 비트코인이다. 2008년 당시에는 은행의 위기를 모면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전 세계적인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지금에는 가상화폐 시장 규모도 꽤나 성장한 상황이라,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으로 시장이 움직이는 기세도 보인다. 은행이 망하는 동안 '비트코인'으로 살아남고, 다시 현물시장으로 돌아간다는 원대한 계획이다.

 

우리에게는 또 다시 위기이자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 잘 공부하고 대비해 두자.

 

마이크 타이슨이 말했었다.

누구에게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한 대 쳐 맞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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