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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주식투자와 채권투자의 차이점

by 중계붕어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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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투자상품이 존재하는 지금, 가장 접근하기 쉬운 주식투자와 고금리시대의 대안으로 알려져 있는 채권투자의 간단한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안전한 채권투자

채권투자는 언제나 '안전한 투자'로 각광을 받는다. 주식에 비하여 안정적인 투자수단으로 인식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기업이 파산할 경우에도 주식보다 우선 변제권을 갖고 있다.
  2. 채권의 가격변동은 이자율 변화에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원금의 손실폭이 적다.

채권은 기업이 파산하거나 기업을 해산하는 경우에도 우선 변제권을 가지고 있다. 채권을 먼저 상환한 뒤 남은 자산을 주주들이 나눠가져 간다. 하지만 이러한 변제권도 청산가치가 남아있을 때 가능한 부분이다.

 

이 블로그의 글을 읽다 보면, 채권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되어 개인채권투자 등을 알아보는 경우가 생겼을 수도 있다. 개인이 거래할 수 있는 채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한국은행 통안증권

한국은행은 내달 통화량조절을 위한 통안 증권의 발행량을 고시했다.

한국은행 통안증권 발행

채권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경우에는 본인의 증권사나 거래은행에 문의하여 통안증권 거래 방법에 대해 확인해보면 좋다. 한국은행 통안증권은 개인에게도 판매하고 있으며, 고금리시대에 각광을 받는 상품이기도 하다.

리스크가 있지만, 성장하는 주식투자

이에 비해 주식투자는 채권과 같은 변제권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더 나아가 발행 액면가 보다도 하락하는 경우도 발생하여 마지막 순간까지 원금 손실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우리가 주식을 공부하고, 투자를 준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국 채권보다 나은 주식의 장점 때문일 것이다. 최근 연일 계속되는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인하여 심적으로 고통받겠지만 코로나 사태 직전에도 이러한 주식시장의 급락은 있었고,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사태도 있었으며, 2008년 신용위기도 있었다. 즉, 이러한 시간이 지난 뒤에는 주식시장이 성장하는 시점이 도래한다.

 

앞서 서술한 채권의 장점이 빛을 발하는 때는 시장이 침체하는 위기상황이다. 하지만, 그 외의 대부분 시점에서는 주식 투자가 더욱 매력적이다. 그 이유는 채권과 달리 '이익의 폭'이 크기 때문이다.

채권은 자본시장의 흐름이 좋지 않을수록 명시된 금액과 이자가 확정되어 있어서 그 매력도가 높아지지만, 이와 반대로 자본시장의 흐름이 좋아지면 마찬가지의 이유로 매력도가 떨어진다.

 

예를 들어보자. 5%의 이자를 명시한 10,000원짜리 채권은 자본시장이 침체될 때에도 5%의 이자 즉, 500원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자본시장이 침체될 경우에는 채권의 가격 자체도 변화하기 때문에, 채권의 할인을 이용한다면 채권 매매를 통해서도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자본시장이 활황이라 주식투자로 20-30%씩 수익이 나는 시점이라고 한다면 겨우 5%의 이자를 주는 10,000원짜리 채권은 인기가 떨어지게 된다. A회사의 주식 10,000원이 15,000원이 되는 동안, 10,500원을 주는 10,000원짜리 채권을 누가 사겠는가?

 

채권은 급락하는 상황이나 경기가 좋지 않을 때 매력적이다. 그러나 채권자체로 얻을 수 있는 최대 수익금은 명시된 이율로 정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채권은 현재와 같은 시장침체에 주목을 받는 것이다. 주식투자는 시장의 급락에 있어서는 아주 불안하지만, 성장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훨씬 큰 수익을 가져다준다. 주식투자와 채권투자는 이러한 차이점이 있어서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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