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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가치투자의 제왕 워렌 버핏의 투자전략

by 중계붕어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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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이런 저런 정보를 들으며 투자를 시작하다보면

초심자의 행운을 만나게 되어 일순간에 목돈을 손에 쥐는 경우가 있다.

이제 이 돈으로 내가 좀 공부해서 사볼까 하는 생각에 슬슬 주식공부를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막상 거장들의 투자전략에 대해 들으면 너무나 따분해 보이기도 한다.

저건 다 아는 이야기고, 저건 투자금이 모자라면 의미가 없고 등등 핑계를 대다가

결국 다시 다른 데서 소멸하는 자본금을 목격하게 된다.

거장들의 투자전략을 보면서 공부하라는 것은 다른게 아니다.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을 함께 얻어타고, 자신의 무기를 업그레이드 시키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치투자의 제왕이라 불리는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을 정리해본다.

 

버핏은 1965년 버크셔해서웨이의 경영권을 인수하여 투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원래 버크셔해서웨이는 방직회사였지만, 이를 인수하여 투자자문회사로 업종을 변경하여 현재가 되었다.

 

그는 복리효과를 기본적으로 고려한다.

자금조달, 또는 현금창출만 지속적으로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의 부를 쌓아올릴 수 있다. 

그는 현금조달 능력이 뛰어난 기업들을 인수하여 복리수익을 노리고 연 20% 가량의 수익을 낸다.

(앞서 설명했었던 EPS, ROE 등의 수치로 이를 살펴볼 수 있다.)

그는 복리의 마법을 가져오는 '시간'을 굉장히 많이 고려하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위험성이 확대되는 요소와 이익을 늘리는 요소로 구분하여

위험성을 줄이고 이익을 높이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다.

좋은 기업에게는 시간이 점차 부를 쌓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에게는 독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는 주식이 지니고 있는 가치(Value)와 가격(Price)는 완벽한 상관관계를 갖는다고 믿었다.

가치가 높은 주식은 가격이 높고, 가치가 없는 주식은 가격이 낮은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늘 목격한다. 가치가 높지만, 형편없이 가격이 낮은 주식과 가치는 형편없지만, 가격은 높은 주식들을.

버핏은 가치와 가격 사이에는 언제나 불균형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증권가의 가격 예측이나, 과거 통계를 기반으로 한 미래 가격 예측을 믿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그가 언제나 강조하는 것은 아주 기초적인 전략이다.

기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주식을 저가매수할 것.

거래비용을 아끼며 집중투자할 것.

 

단순한 이야기지만, 저 두 문장은 공부할 수록 만만치 않은 내용이다.

주식을 저가매수한다는 말은, 기업이 지녀야 하는 적정한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기업의 가치는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버핏의 기업가치 평가는 기본적으로 금리계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단순히 현재 실적과 과거 통계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이익에 대한 할인률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기업의 이익성장률을 계산해보고, 투자할 현금에 대한 미래가치를 계산하여 이를 적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의 이익성장률이 매년 10%라고 하고 내가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때 인플레이션 효과, 기회비용, 예금금리 등을 비교하여 이 누적수익률에 대해 할인하여 생각하는 것이다.

즉, 이를 최소한의 투자수익률(수익금)으로 생각하고 투자여부와 규모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의 기준선 중 하나는 10년 만기 국채수익률로 보았었다.

이렇게 비교한다면, 그가 말한 '집중투자'도 이해가 된다.

그만큼 확신이 드는 기업, 다른 기업에 비하여 밀리지 않는 부분이 있어야 비로소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냥 몇 천 원, 몇 만 원을 넣어두고 지켜봐야지 라는 생각도 굳이 필요없이 '확신에 찬 집중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분산투자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개별종목이 지니고 있는 리스크를 줄이는 용도일 뿐이지, 시장 전체가 폭락하는 위험을 해소하진 못하기 때문이다.

 

그의 투자 전략은 참으로 쉽다. 하지만 그게 쉬운 수준으로 올라서기 까지가 오래걸리고, 많은 공부가 필요한 방법이다.

물론 사람들이 나중에 평가하여 '좋은 말만' 남겨놓은 부분도 많고 워렌 버핏의 악독함(?)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그것보다 이러한 기초전략 중에서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잘 취하여 공부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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