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주식투자212

산업을 공부하자, 주식이 보인다. 투자자의 사고라는 말을 하면서 보통 '뉴스'나 시황을 잘 보라고 말한다. 지나가는 뉴스와 같은 시그널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라는 것인데 이게 사실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1. 뉴스가 나왔을 시점에는 여의도 증권가나 큰손에게는 그 이전에 정보가 전달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2. 개별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은 각 개인이 진행하는 것 보다 전담 애널리스트가 있는 회사가 잘하기 때문. 즉, 정보의 속도는 이미 1-2단계 가량 늦은 상태고, 개인의 분석에 있어서도 분석팀이 있는 회사를 당해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 개인투자자는 그냥 아는 사람이 전해주는 소식으로만 사고 그냥 그렇게 깜깜이로 투자해야 하는가? 안타깝지만 맞다. 공부를 할 생각이 없다면, 그 깜깜이 투자밖에 할 .. 2022. 11. 25.
1종 오류/ 2종 오류 - 통계학으로 빠져나가보자 우리는 끊임없이 주식을 공부한다. 아니, 공부해야 한다. 왜냐하면 변함없이 완벽한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의 정답이 결코 내일의 정답이 되진 않는다. 오늘 열심히 저 PBR 주식을 찾고 찾아서 저평가 된 주식을 매수하면 뭐하나. 다른 투자자들에게 매력이 없다면 그 회사는 그저 오랜시간 가라앉을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거래량이 폭발하는 인기많은 주식을 덜컥 사면 무얼하나? 위태위태한 재무제표로 인해서 누가 먼저 던질지 모르는 눈치게임에 빠져든다. 이런 상황에 지쳐있거나, 이런 상황을 맞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그 주식을 직접 판단'해야 한다. 즉, 자신의 기준(Criteria)을 세우고 그 기준에 맞춰서 주식을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통계학에서 말하는 오류가 있다. 1종 오류(T.. 2022. 11. 23.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상장기업은? 코스피(유가증권시장)와 코스닥, 그리고 코넥스로 나뉘어 있는 현재 한국의 증권시장에는 몇 개의 회사가 있을까? 류준열이 주연이었던 영화 '돈'에는 변변치 않은 학벌을 지닌 주인공이 모든 거래소의 코드를 외우고 있었기 때문에 입사할 수 있었다고 묘사된다. 2022년 11월 현재,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는 824개 회사가 있고, 코스닥에는 1,602개 회사, 그리고 코넥스에는 126개 회사가 있다. 즉, 당신의 MTS나 HTS로 당장 거래할 수 있는 주식회사가 총 2,552개가 있다는 것이다. 올해 코스피에는 4개사, 코스닥에는 100개사, 코넥스에는 7개사가 새롭게 상장했다. 물론 상장폐지가 되어, 이른바 '휴지조각'이 된 회사들도 많다. 2,552개의 회사 중에서 상장의 역사가 가장 긴 회사는 어디일까?.. 2022. 11. 17.
금투세 원천징수 문제점이 있어도 강행한다?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 지난 번 글에서 소개했던 것처럼 정말로 '원천징수' 방식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모양이다. 매도액의 22%를 원천징수로 증권사가 수취한 후, 다음 해 5월에 소득세를 내면서 받아가라는 방식. 증권사 별로 개인이 공제액을 설정해두고 진행한다는 모양이다. 즉, 키움증권에 1,000만원 미래에셋에 4,000만원을 공제액으로 설정해두었다면 각 계좌에서 설정금액 이상의 수익이 발생한다면 무조건 22%를 선취한다는 방침이란다. 키움증권으로는 소형주를 하고 있고, 미래에셋으로 대형주를 매매하고 있다가 키움증권 계좌로 2,000만원의 수익을 내게 되면, 설정 공제액 1,000만원을 넘긴 1,000만원 중에 22%를 증권사가 선취한다. 주식투자에 있어서 가장 좋은 효과는 .. 2022. 11. 1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