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과 9월에 납부해야 하는 재산세를 카드로 납부할 경우 혜택을 받는 방법이 있다. 바로 프로모션이 있는 카드를 활용하는 것이다. 재산세 카드 납부 혜택을 살펴본다.
재산세와 종부세 - 6월 1일 기준 납부하는 보유세금
7월에 내는 세금 - 재산세와 종부세
7월에 내는 세금 - 재산세 납부기간 계산기 부과기준 아파트 주택 부동산
종합부동산세 종부세 납부 대상 기준 납세의무자? 누가 내는 세금인가?
지난 글에서 7월에 내는 재산세에 대해 설명한 바가 있다. 건물, 토지, 선박 등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납부하는 세금이다. 보유기준일은 6월 1일이며, 이에 대한 세금 납부는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 중에서 재산세는 '지방정부'에 납부하는 지방세고, 종부세는 '중앙정부'에 납부하는 국세다.
재산세 납부 방식 : 은행방문, 이택스(위택스), ARS 이용
재산세를 납부하는 방식에는 세 가지가 있다.
1. 은행을 통해 직접 처리하는 방식(ATM, 전용계좌 입금)
은행의 ATM기계를 이용하여 세금 및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다. 발급받은 고지서를 들고 가까운 은행 ATM기를 방문하면 해당 메뉴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또는 발급된 전용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
이러한 방식은 기본적으로 현금을 이체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현금이 부족할 경우에는 살짝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2. 이택스(위택스)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
스마트폰의 앱인 이택스(위택스)를 이용하면, 즉시 계좌이체나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납부하는 곳이 서울시인 경우에는 '이택스'앱이나 사이트를 방문하면 되고, 그 외의 지역인 경우에는 '위택스'앱이나 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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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위택스나 이택스 모두 다운이 가능하니, 앱을 통해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3. ARS를 통한 세금 납부 : 1599-3900
이런 사용이 불편한 경우에는 ARS 전화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전화 안내에 따라 계좌이체나 신용카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신용카드 결제를 진행하려면 '편의점'에서 납부하는 방법도 있다.
2024 재산세 카드 납부 혜택 - 캐시백 또는 할인
재산세를 카드로 납부하게 되면 당장의 현금이 나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카드사에서는 실적으로 잡지 않기 때문에, 카드 실적을 챙기는 사람에겐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
카드사는 사실 카드로 세금을 납부하더라도 가맹 수수료를 받지 못한다. 그래서 신용카드로 국세를 납부하면 0.8%가량의 납부 수수료를 추가로 받기도 한다. 카드사는 세금을 조금이라도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여 사용자를 유치하고자 하다 보니 약간의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KB국민카드와 BC카드, 그리고 신한카드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 KB국민카드 - 직장인보너스체크카드: 건당 최대 7천원 캐시백
신용카드는 아니고, 체크카드다. 국세나 지방세를 납부할 경우 10만 원 이상 건당 7천 원 캐시백을 해준다. 전월실적 30만원이라는 제한이 있지만, 신규 발급 시에는 5천 원을 캐시백 해준다.
2. BC카드 - 바로카드: 최대 1만 원 할인
페이북 앱의 '마이태그'에서 '세금납부' 혜택을 태그 한 후에 바로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과 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카드로 결제한 세금의 총액이 50만 원을 넘을 경우 2천 원, 100만 원을 넘을 경우 5천 원, 300만 원을 넘을 경우 1만 원을 할인해 준다. 건당이 아니라, 합산 총액이다.
3. 신한카드 - 모든 체크카드: 0.1% 캐시백
신한카드는 모든 체크카드로 세금을 납부할 경우 0.1%를 캐시백 해준다. 그리고 0.1%의 금액이 1만 원 미만일 경우에는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세 가지 카드를 비교해 본다면, 혜택은 미미하지만 비슷한 수준이다. 10만 원 이상의 세금을 여러 건 납부해야 할 경우에는 KB국민카드가 가장 이득이 된다. 최대 할인금액이 가장 큰 경우는 BC카드다. 신한카드도 0.1%의 캐시백을 계산해 보아도 100만 원의 세금을 납부할 경우 1천 원을 캐시백해주는 수준. 자신의 세금 상황에 맞게 카드를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2024년 재산세 카드 납부 혜택에 대해 정리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큰 할인이 없다고 해서 아쉬워하지 말자. 조금씩 아끼는 데서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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