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으로 당선된 노태우 전 대통령
1987년 한국의 민주화 이후 최초로 실행된 직접선거제(직선제)로 당선된 노태우 대통령.
최근 화제가 되었던 '재벌집 막내아들'과 같은 드라마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그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군부정권 출신이었던 노태우의 당선은 사실상 어렵다고 점쳐지고 있었다.
그래서 일부러 직선제 개헌 선언도 노태우 당시 민정당 대표의 명의로 발표하는 등 모든 분위기를 집중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할 수 없다는 말이 나왔지만, 당시 야권 후보들이었던 김영삼, 김대중 후보가 각각 나오면서 노태우 후보가 당선되었다.
군부정권 출신이었지만 '보통사람'이라는 타이틀로 민주화 이후 최초의 직선제 대통령이 된 노태우는 임기 후,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함께 비자금 조성의 혐의로 재판받고 구속되었다.
이후 특별사면 되었지만, 말년에는 투병생활을 길게 하며 고생하였던 것으로 알려지다 2021년 사망했다.
대통령의 자녀들
전두환 전 대통령 자녀들의 현재 생활 - 전재국, 전재용, 전재만, 전효성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자녀들 현재생활 - 박근혜, 박근령, 박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녀들 현재 - 김홍일, 김홍업, 김홍걸
노태우의 자녀들 - 노소영, 노재헌
역대 대통령의 자녀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하나인 노소영 관장이 노태우의 장녀이고, 차남으로 노재헌 씨가 있다.
노소영 관장 - SK 최태원 회장의 부인
아트센터 나비의 관장이라는 타이틀보다 SK 그룹의 최태원 회장 부인으로 더 알려져 있다.
수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를 다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선경그룹(SK의 전신) 최종현 회장의 아들인 최태원과 결혼하여 자식을 두었다.
최근에는 SK 최태원 회장의 혼외정사로 이혼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처음에는 '가정을 지키겠다'는 논조로 이혼을 거부하다가, 2019년부터 맞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의 혼외정사라는 점에서 이혼 소송에 유리한 입장에 있는 편이다.
SK그룹의 성장에 아버지인 노태우 정권 당시의 특혜가 있었기 때문에 SK의 절반을 재산분할로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경영에 참여하지 않던 상태에서 SK그룹 성장의 비하인드를 직접 건들고 있는 상태.
SK그룹의 경우 섬유사업이 주였지만, 석유공사(유공)를 인수하고, 이동전화사업(SKT) 등 국가기간산업에 손을 대기 시작하며 덩치가 커지기 시작하였다. 암암리에 '사위 집안'을 밀어줬다는 이야기가 이미 나온 부분이다.
2022년 12월 이혼소송 1심에서 위자료 1억원, 재산분할 665억 원 판결에 대해 불복하고 항소를 진행 중에 있다.
작은 딸 '최민정'은 해군 사관학교 출신으로 할아버지와 같은 군인의 길을 걷는다고 보도된 바 있다.
노재헌 동아시아 문화센터 원장
문민정부 당시 정치활동을 하다 그만두었고,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치통합분과위원을 맡은 적이 있다.
전재국, 윤상현과 마찬가지로 석사장교 혜택을 받고 6개월 만에 군복무를 마쳤다.
다른 부분보다 5.18 민주화 관련 희생자들에게 지속적인 사죄의 뜻을 밝히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시 사건의 희생자들에게도 여러 형식으로 반성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과오에 대해 직접 사과를 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이런 반성 노력에 대해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과 연관짓거나, 그의 정계 진출을 예상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러한 기미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최근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인 박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업과 함께 만났다는 소식이 뉴스에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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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노재헌·김현철·김홍업, 전직 대통령 2세 회동
박정희·노태우·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2세 4명이 최근 한 자리에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희 전 대통령 아들인 박지만 EG 회장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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