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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가장 중요한 주식의 가치지표 (1) : PBR

by 중계붕어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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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주식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주식 가치지표들을 골랐다.

계산하는 방법도 크게 어렵지 않고, 기업의 재무제표만 보더라도 직접 계산해볼 수 있으니 기억해둘 만하다.

 

PBR (Price Book Value Ratio: 현재 주식의 가격을 주당 자산으로 나눈 값)

여기서 말하는 주식의 가격은 시가 총액을 말한다.

시가총액은 네이버, 다음 등의 각 주식 정보창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주식정보 예시 : 삼성전자(005930)

시가총액은 현재 주식가격 x 상장주식수이며, 이 값은 매일 변동한다.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면 '자본총계'라는 항목이 있는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모두 합한 가격을 말한다.

이 가격을 주식 수로 나눈 것이 주당 자산이며, 시가총액을 이 주당 자산으로 나눈 값이 바로 PB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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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PBR을 해석하면, 회사의 자산가치와 주식의 가치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주식 종목을 검색할 때 PBR 값을 기준으로 주식을 살펴볼 수 있다.

PBR을 해석하는 간단한 방법

  • PBR = 1 : 회사의 자산가액과 회사의 시가총액이 동일하다.
  • PBR > 1 : 회사의 자산가액보다 시가총액이 높다.
  • PBR < 1 : 회사의 자산가액보다 시총이 낮다.

즉, 회사의 미래 성장가치나 이런 걸 완전히 배제하고, 회사가 갖고 있는 재산만을 보는 수치다. PBR의 숫자가 작아질수록 회사는 저평가되었다고 평가한다. 그래서 저평가된 주식을 찾을 때, PBR 숫자가 낮은 종목들을 골라낸다.

 

한국의 주요 주식시장 KOSPI와 KOSDAQ을 비교해보면 PBR의 재미있는 특성을 볼 수 있다.

PBR 값은 회사가 지니고 있는 재산을 쉽게 살펴볼 수 있는 값이기 때문에 공장, 회사 등 규모가 필요한 산업이 많이 포진하고 있는 KOSPI의 PBR 평균값이 낮은 편이다. 그리고 주로 새로운 기술로 고부가가치 사업을 추구하는 회사들이 상장하는 KOSDAQ의 PBR 평균값은 높은 편이다.

2022년 6월 현재 KOSPI 종목들의 PBR 평균값은 0.92고 KOSDAQ 종목들의 평균값은 1.73이다.

 

막말로, KOSPI 상장 회사를 모두 청산해버린다면 현재 주식가격 보다 높은 값이 나온다는 뜻이기도 하고

KOSDAQ 회사의 경우에는 그 돈이 나오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걸 비유하자면 당신이 배우자를 선택한다고 할 때, 다음과 같이 생각해볼 수 있다.

  • PBR 값이 낮은 배우자 = 일을 하진 않지만, 부유한 집안의 자제
  • PBR 값이 높은 배우자 = 가난한 집안의 자제이지만 전문직 등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

어느 쪽과 결혼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은 당신의 몫이지만, PBR이 이러한 형태를 대략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높은 PBR을 기록하는 회사는 카이노스메드라는 회사이며

가장 낮은 PBR은 크리스털 신소재라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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