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총수의 가계도: 롯데그룹 신격호의 자녀들
최근 롯데그룹이 부도설에 휘말린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롯데그룹은 모든 부채를 처분할 만큼 자산이 있다고 반박자료를 내며 이러한 루머를 일축하였습니다. 신격호 회장이 떠난 지금, 롯데를 이끌고 있는 신격호의 자녀들의 가계도를 소개합니다.
롯데그룹은 한국과 일본 두 곳에 모두 본사가 있는 대기업으로, 현재 한국 재계서열 6위의 기업입니다.
한국 소비재의 신화를 만들어낸 인물 - 신격호 회장
롯데를 설립한 신격호 회장은 지난 2020년 사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 롯데왕국을 건설하였지만, 말년에는 상속문제로 인해 잡음이 많았습니다.
신격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신격호의 형제는 5남 5녀의 대가족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형제들이 그의 사업에 함께 참여한 경우가 많았고, 그의 조카들 역시 현재 롯데와 직간접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격호의 자녀들 - 2남 2녀
신격호에게는 공식적으로 네 명의 자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네 명의 자녀는 다른 부인을 통해 얻었습니다.
장녀 신영자 - 신격호의 첫 번째 부인 '노순화'의 자녀, 1979년 이혼
현재 롯데재단 의장의 직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격호는 그녀가 태중에 있을 때 일본으로 건너갔고, 어머니 노순화 여사는 29세의 나이로 사망하여 할아버지 손에 길러졌다고 합니다. 1973년 호텔롯데로 입사하여 롯데백화점 설립에 참여하였고, 현재 롯데 관련 지분을 상당수 확보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장남 장재영 (1968) - 롯데백화점 전단 제작사 유니엘 대표
- 장녀 장혜선 (1969) -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 차녀 장선윤 (1971) - 호텔롯데 전무, 신격호의 병간호를 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삼녀 장정안 (1973)
장남 신동주 - 신격호의 두번째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의 자녀
현재 일본 롯데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대표이사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딴 SDJ 코퍼레이션의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신격호가 살아있을 당시, 일본 롯데는 신동주가 상속하려고 했으나, 신동빈의 능력에 밀려 실패하였습니다. 신동주는 광윤사의 지분을 50% 가지고 있지만, 일본 롯데 지배권 역시 신동빈에게 우호적이라 현재에도 이러한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신동주는 자녀를 1명 두고 있습니다.
- 장남 신정훈
차남 신동빈 - 신격호의 두번째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의 자녀, 현재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은 형인 신동주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롯데그룹을 이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생활이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구사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형인 신동주가 한국어를 거의 못 하는 반면, 한국어 노력을 보여서 한국인들에게도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 장남 신유열 (시게미츠 사토시) -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 장녀 신규미 - 일본국적으로 롯데와 무관한 일본 광고회사에서 근무 중입니다.
- 차녀 신승은 - 일본 TBS 아나운서 이시이 토모히로와 결혼하였고, 일본 음료회사 산토리에 근무 중입니다.
차녀 신유미 - 신격호의 세 번째 부인 '서미경'의 자녀, 현재 호텔롯데 고문
신유미는 신격호의 세 번째 부인인 '서미경'의 딸입니다. 신유미의 엄마인 서미경은 '미스 롯데' 출신으로, 신격호가 '첩'으로 생활하였던 마지막 부인입니다. 서미경은 영화배우로도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나, 신유미를 출산한 뒤로는 은둔하다시피 하였습니다.
서미경은 롯데시네마의 팝콘과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식당들을 관리하는 업체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재력가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서미경의 딸인 신유미는 세간에 알려진 사진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2017년 롯데일가 재판 당시 서미경의 출석 사진에 찍힌 다음과 같은 모습만 유일하게 전해집니다.
신유미 역시 영화배우였던 엄마 서미경의 모습을 닮은 미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신유미는 일본인과 결혼하여 일본 국적을 취득하고 한국 국적을 상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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